[기사입력일 : 2015-04-20 11:28]

중소환경기업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문승식 환경산업지원단장


 

환경산업지원단의 주요 사업은 크게 환경산업육성, 해외진출지원, 환경전문 인력양성으로 나뉘며, 국내 환경산업의 성장, 해외진출, 인력풀 확보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환경산업육성은 금융, 컨설팅, 창업·벤처 등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화를 지원하며, 환경전문 인력양성을 통해 환경산업체의 경쟁력을 제고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외진출지원은 수출상담, 타당성조사, 국제공동 현지사업화 지원, 해외협력센터 운영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참여를 촉진하여 수주가능성을 제고한다. 환경산업지원단은 지난해보다 66% 증가한 전체 1,53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환경산업지원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문승식 환경산업지원단장으로부터 들어봤다.

 


환경산업지원단 실별로 주요업무을 간단하게 설명해 주십시오.
산업전략실은 환경산업지원단의 선임부서로서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신규사업 개발, 환경산업 지원 인프라구축, 해외센터(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콜롬비아/알제리) 운영 등을 통한 환경산업 육성 정책기반의 확산을 목표로 한다.
산업육성1실은 정책자금 융자지원, 환경기업 사업화지원, 환경펀드 운영을 통해 사업화 기반구축 및 개발촉진 등 환경산업 기반 강화를 목표로 한다.
산업육성2실은 환경산업 실증단지, 우수환경산업제 지정·지정, 환경벤처센터, 친환경창조경제센터, 환경기술인력 고용연계과정 등을 통해 환경산업체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지원한다.
해외사업1실은 개도국 환경개선마스터플랜, 해외 타당성조사,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해외마케팅 지원으로 개도국 협력네트워크 구축 및 국내 환경산업 진출가능 후속 협력 사업을 발굴 촉진한다.
해외사업2실은 중국사업개발 및 운영, 수출기업육성, 글로벌인적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수주 유망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킹 구축을 지원한다.

 

한중 FTA체결로 인한 중국 환경시장 전망 및 기대 효과는?
글로벌 3대 경제권 중 하나인 중국과의 FTA 네트워크 형성으로 중국이라는 거대·성장 시장을 제2의 내수시장으로 선점 할 수 있는 기회요인이다.
기계분야 약 9% 평균 관세율 폐지로 환경오염저감장비(기타 액체용 여과/청정기, 기타 집진기 등)의 중국 시장 진출이 유리할 전망이다.
환경서비스 개방으로 하수·산업폐수 서비스 및 유지관리분야 진출 가능성이 확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중 FTA체결에 따른 준비 상황은
한·중 FTA 환경산업 대응센터 구축·운영을 통해 국내기업의 환경 분야 중국 진출 체질 강화를 위한 영향분석, 진출분야 발굴 등 대응 전략수립 및 전문 자료를 제공한다.
한·중 FTA 중점대응 지역사무소 운영으로 중국 시장의 지역별 세분화 접근을 위해 주요지역에 현지 네트워크 활용 연계한 시장동향 정보 수집, 현지 마케팅 확대, 현지 상담 등 FTA 대응 중점지원, 지역사무소 기반으로 4개 지방성도(상해, 천진, 산시성, 광동성)와의 협력 창구 마련 예정이다.

 

환경정책자금에 대한 설명은?
환경정책자금은 여러 가지 환경관계법률, 즉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지원 『환경정책기본법』,『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등에 따라 중소환경산업체의 체계적인 육성과 중소기업의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 등 환경개선을 통해 국가 환경보전 및 국민의 환경보건에 기여하고자 장기·저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환경정책자금은 크게 재활용산업육성자금, 천연가스공급시설설치자금, 환경산업육성자금, 환경개선자금, 중소도시지방상수도개발자금 등 5개 자금으로 나눌 수 있다. 예산규모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향후 중소환경 산업체에 더 많은 혜택이 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환경기술인력 양성 사업 지원 및 활성화 계획의 추진은 어떻게 하고 있는 지?
환경기술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석;박사급 고급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특성화대학원 과정, 환경 관련 학과 미취업자를 위한 고용연계 과정, 재직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환경산업체 재직자 단기 교육과정이다.
특히, 고용연계과정은 대학에서의 정규 교육과 현장 업무의 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현장 실무 훈련에 중점을 두고, 구직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취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고용연계과정은 산업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실무자가 직접 강의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장실무 위주 이론 교육 6주와 인턴십 형태의 현장교육 4주로 진행되며, 폐자원 에너지화, 토양 · 지하수, 환경안전보건 3개 과정이다. 이 과정을 통해 기업은 실무형 청년 인재를 확보하고, 궁극적으로 환경산업이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
환경산업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현장 실습, 최대 6개월간 지원되는 고용지원금, 기업체 인사담당자 간담회,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1:1 취업 전담 멘토링, 멘토-멘티 시스템, 환경산업일자리 박람회 등 다방면에서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환경기술 전문인력 양성과정 홈페이지(www.eduet.or.kr)에 회원가입을 한 후 이력서와 자기 소개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인성, 수강 능력 및 취업 가능성에 대한 면접을 실시한 후 최종 선발한다.
올해는 특히 환경보건안전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의 환경보건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환경보건안전 분야 고용연계 전문인력 양성을 신규로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는 환경보건안전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특성화 대학원 운영 지원, 관련분야 재직자 과정, 관련분야 인재개발협의회 운영도 검토중에 있다.
앞으로 기술원은 환경분야 신산업 육성 전략에 따라 유망 환경산업 분야별 인력양성을 통해 인력 불균형 해소를 이뤄내 환경산업의 장기적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겠다.

 

개도국 공무원 석사과정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개도국 환경개선 마스터플랜수립사업, 환경산업 시장개척단 등 환경부의 국제 협력 사업 및 고위급 회담시 한국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환경정책 추진 경험의 자국 내 도입을 위한 개도국 정부의 한국 초청 장기연수 지원에 대한 요청이 있어왔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여 올해 약 12개국 20~25명 규모의 개도국 공무원을 초청하여 “환경정책 역량강화” 석사학위과정을 운영하는 장기연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7월까지 연수생 선발작업을 마무리하고 9월 학기부터 연수과정을 시작할 계획이다.
개도국 공무원 석사학위과정은 한국의 환경정책 전수를 통해 협력국의 지속 가능한 경제사회 발전을 이끌어갈 자질과 능력을 갖춘 핵심 인재양성 지원에 주요 목적을 두고 있다.
연수생이 한국에 체류하며 우리 발전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환경분야 전문 지식 습득과 정책 개발 능력을 강화하여 협력국의 환경정책 역량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 이수한 귀국 졸업생은 향후 해당국과의 환경교류 협력시 한국에 우호적인 인적 네트워크로서 중장기적으로 우리 환경산업의 협력국 진출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경산업 협력국 유학생 맨토링 프로그램은 어떤 것인지?
환경산업 협력국 출신 유학생의 국내 환경현장 중심 역량 강화 및 국내기업 채용을 지원하여 우리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핵심 인적자원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획하고 있는 사업이다. 
현재 우리나라 외국인 유학생은 약 8만5천명(‘14.4월 기준)으로 이 중 환경산업협력 대상 61개국 출신 유학생은 약 4만3천여명이나 된다. 이 중 환경분야 전공 유학생들에 대한 국내 환경정책기술에 대한 역량개발을 지원하고, 국내 기업과의 매칭을 통해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인적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것이 동 사업의 주 목적이다.
동 사업을 통하여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환경정책‧기술 역량강화 지원(워크숍, CoP 운영 등)과 국내 환경산업체 인턴십 및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 환경기업들이 해외사업 추진시 가장 크게 어려움을 느끼는 것 중 하나가 현지 네트워크 및 정보부족인데 우리기업의 이러한 애로사항을 일정 부분 해소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해외수주교섭지원사업의 예산규모는?
해외수주교섭지원사업(이하 동 사업)은 해외환경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강소 중소기업의 수주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서, 입찰참가에 따른 리스크를 경감하고 수주 기회를 확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사업은 2016년 환경부의 신규사업으로 건의할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사업이 확정되고 난 다음, 관련부처와 예산규모에 대한 협의가 진행되어야 겠지만, ‘16년은 처음 도입하는 단계이므로 10억원 정도 소규모 예산으로 시작하고자 한다. |
주요내용은 기술원에서 지원하고 있는 “개도국 마스터플랜 지원사업”,  “타당성조사 지원사업” 등 해외환경프로젝트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타당성조사 대상사업을 발굴하는 단계 또는 타당성조사지원사업 수행 후 입찰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의 활동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내용은 기본적으로 수주교섭에 필요한 발주처 초청연수, 현지수주 조사활동 등 제반활동을 지원하는 모든 비용이 지원대상이 될 수 있겠으나  규 사업이므로 예산규모와 수주실적을 고려해서 글로벌마켓 입찰 준비(기술제안서, 입찰기본설계, 입찰보증금) 활동을 지원하는 데 우선 초점을 맞추어서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최근 5년내 기술원에서 지원한 해외환경프로젝트의 성과물이 발주로 연계된 사업이 우선지원 대상이다.
다음으로는 ①기술원 지원사업을 통해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이 입찰하고자 하는 사업이며, 이외, ②기술원과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한 바 있는 협력국 정부에서 발주한 사업, 그리고, ③다자개발은행(MDBs)이나 국제기구, 혹은 EDCF, KOICA 등 유무상 ODA Agency에서 발주한 해외환경산업이 주요 대상이 될 예정이다.
중소기업 우선지원은 기술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외시장진출 지원사업의 목적에 부합하고, 대기업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해외 진출 리스크가 높은 중소기업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대기업은 원칙적으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예정이나,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이 컨소시엄을 이루어서 신청하는 경우에 한해서 지원비의 30% 이내로 지원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이 사업 지원을 고려하게 된 계기는 우리나라에는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환경분야 우수 중소기업이 적지 않다. 이들중 해외시장 개척을 계획하고 있거나 진행중인 기업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수주활동을 지원해주는 시스템이나 컨설팅, 혹은 재원이 결합된 지원정책이 부족한 것 같다.
대기업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해외시장 진출 기반이 취약하고, 진출에 따른 리스크 부담이 큰 중소기업이 많은 것을 보고서 동 사업을 기획하게 되었다.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글로벌시장의 입찰정보를 접하는 것이 대기업보다는 제한적이다. 따라서, 수주컨설팅 활동을 통해서 글로벌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 현재 국내시장 입찰 정보만 제공하고 있는 KONETIC의 콘텐츠를 해외시장 입찰정보로 확대 추가적으로 협의하고자 한다.
이외에도 우리나라 환경산업은 해외시장의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우리 환경기업체의 동남아시아, 중동시장의 진출은 매우 활발하게 진행중에 있다. 최근에는 아프리카 시장 진출도 활발하게 진행중에 있으나 6억이 넘는 인구가 살고 있으며, 33개국의 국가가 있는 중남미 시장의 진출전략은 매우 미온적인 실정입니다. 한류에 기인한 친한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는 지금, 중남미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수주정보 수집과 진출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추진일정은 2015년 상반기중에 ‘16년 환경부 신규사업으로 건의할 예정이며, 이후 예산확보, 관리지침 제정, 시행계획 수립 등을 추진한다.
환경부의 2016년 신규 위탁사업으로 확정이 되면,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 “해외수주교섭지원사업 관리지침” 신규 제정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환경부는 동 사업 추진계획 수립, 예산확보, 전문기관 위탁 등 사업방향 설정 및 재정지원 등 사업을 총괄하며, 위탁기관은 시행계획 기획, 사업추진(공고, 업체선정, 관리 등), 평가관리, 수주지원 등 세부 사업기획 등이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이 사업을 통한 기대효과 및 장기 비젼은?
이 사업을 통해서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환경기업의 매몰 비용을 상쇄하고 입찰참여에 대한 부담감을 줄임으로서 우수기업의 입찰참여 확대가 기대되며, 이는 수주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기술원 해외시장진출 지원 사업 규모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규모의 지원이나, 이를 통해서 수주하는 금액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3년 8월, 기재부에서 작성한 해외건설 플랜트 수주 선진화 방안보고서에 따르면, 수주지원을 통해서 3.9%~4.7%의 수주 증가가 확대된다고 보고하고 있다. 환경 분야도 동 지원 사업을 통해 상당한 규모의 수주실적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모쪼록, 동 사업을 통해서 해외마케팅이 취약한 중소 환경기업의 수출역량을 강화하고 수주확대 지원을 통해서 우수 국내 기술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가 기대되기를 바란다.
기술원이 동 사업의 위탁을 맡게 된다면, 지원사업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환경분야 「해외사업의 기획, 타당성조사, PF 구성 및 수주」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One-Stop Service 체계를 구축함으로서 환경산업 지원 기관으로서의 기술원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지원사업과 관련되어, 해외 프로젝트 참여사업의 중요성과 수출지원 상담센터 운영, 금융지원 등의 사업에 대해서도 궁금하다.
환경 기업의 해외 진출 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전 문가로 구성된 해외진출 종합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greenexport.or.kr) 오프라인(현장 방문/내원 상담) 등 모든 상담창구를 상시 운용하며 수출 애로사항에 대한 One-stop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해외사업실을 통한 종합 무역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외 무역전문가, 법무법인, 회계법인 등으로 구성된 지원단이 해외 진출에 대한 종합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해외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 개최, 해외진출 기업용 표준계약서 작성 및 보급, 환경기업 해외진출을 위한 각종 자료 제작 및 보급 등을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 환경산업지원단이 중소기업 지원과 발전을 위해 계획하고 있는 바와,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알려주신다면.
환경산업지원단은 앞으로도 환경기업 사업화 지원 및 환경 전문인력 인프라구축, 해외 환경시장 확대 및 중소 중견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 국민 중심 참여형 정보서비스 구축 및 운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환경산업의 기반을 강화하고 국제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이며, 특히 중소기업의 환경산업 경쟁력 극대화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박성열기자
[기사입력일 : 2015-04-2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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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자 2014년 12월 30일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성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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