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의화학연구원(대표 정찬호)은 6월 5일, 한국환경공단과「2020 폐수배출시설 생태독성관리 기술지원 용역」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2021년 1월부터 폐수배출시설 전 업종으로 확대 시행될 생태독성관리를 위한 사전 준비단계로 추진된 동 용역은 수생태계보호·복원 및 유해화학물질에 의한 수질오염사고 예방 등 수생태 건강성·위해성 관리 및 수질상태에 따라 서식하는 생물 지표종 등을 이용한 종합적인 물환경 평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 물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대형 저서생물(하루살이, 다슬기 등), 식물성 플랑크톤 및 대형 수생식물(갈대, 줄 등) 및 저서식물(부착조류, 어류 등) 보호 등
그간의 수질 중심 관리체계는 물환경오염물질에 대한 BOD·COD 및 중금속 항목 등의 이화학적 분석자료에만 의존해 왔으나, 최근 유해화학물질*의 종류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미지의 독성물질에 대한 개별 대응에 한계를 보여 왔다.
* 세계적으로 약 246,000종, 국내에는 4만 여종 유통, 매년 신규로 400여종이 수입·제조되고 있음
따라서 지금까지 유기물질관리 위주의 폐수관리에서 폐수 중의 개별 유해물질의 관리를 강화하는 폐수처리관리체계로 전환하여 수계배출유해물질의 독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수생태계 위해성 등 수용체 중심의 수질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단계적으로 생태독성 배출관리제도*를 도입했다.
* 생태독성 적용대상 업종 전(全) 업종으로 확대시행(‘11.01 35개 → 82개 업종, '21.01)
동남의화학연구원 정찬호 대표는 향토기업으로서의 긍지를 갖고 임하는 동 용역 수행을 통해 “생태적으로 건강한 물 환경 조성을 위한 생태독성관리 패러다임 제시는 물론 신규 인력채용 등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