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21-01-07 16:09]

한국환경공단, 탈플라스틱 실천 운동‘고고릴레이’동참

플라스틱 소재 물티슈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 알리는 홍보 영상 제작, 물티슈 사용 줄이기 대국민 캠페인 전개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1월 6일 생활 속 일회용품과 플라스틱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한 탈(脫)플라스틱 실천 캠페인 ‘고고릴레이’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고고릴레이’는 플라스틱 사용 저감을 위해 생활 속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과 할 수 있는 행동을 한 가지씩 약속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캠페인이다. 
  ※ 플라스틱 줄이기를 위해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를 거부하)고, (해야 할 한 가지 실천을 하)고’에서 따온 말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실천 운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의미를 담고 있음 
 
이번 캠페인의 첫 주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으로 지난 1월 4일 탈(脫)플라스틱 실천을 약속하고,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을  다음 참여자로 지명했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일회용 물티슈를 쓰지 않고, 손수건을 사용하고’ 등 탈(脫)플라스틱 생활 실천을 약속하고, 그 내용을 한국환경공단 공식 블로그 및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했다.
또한, 고고릴레이의 다음 참여자로 서주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정성헌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 등 3명을 지명했다.
 
한편, 한국환경공단은 2021년 1월 1일 새해를 맞아 플라스틱 소재의 물티슈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고 물티슈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 영상을 제작하고 한국환경공단 유튜브 채널에 공유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개인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폴리프로필렌, 폴리에스테르, 부직포 등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진 물티슈의 사용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플라스틱 소재의 물티슈는 제대로 분리배출 되지 않았을 경우  광풍화 작용으로 미세플라스틱을 발생시키거나 토양·해양 등에서 완전히 분해되기까지 200여 년이 소요되고, 변기에 버렸을 시 물에 녹지 않아 하수처리장의 주요 고장 원인이 되고 있다.
 
이번 영상은 ▲가정 내 다회용 행주 및 가제수건 사용하기 ▲물티슈 사용 후 변기에 버리지 않고 일반쓰레기로 배출하기 ▲손씻기 후 손수건으로 손 닦기 등 물티슈의 올바른 분리배출 및 사용 저감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환경공단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플라스틱 폐기물 증가에 대응하고, 2050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한 ‘생활폐기물 탈(脫)플라스틱 대책*’의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 생활폐기물 탈플라스틱 대책: 생산 단계부터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사용된 폐플라스틱의 재활용·재사용 비율을 높여 플라스틱 생활폐기물을 줄이는 방안(제120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2020년 12월 24일)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일상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것이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많은 국민들이 조금의 불편함을 감내하고 친환경생활 문화 확산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사입력일 : 2021-01-0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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