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4월 16일 부산시 사하구 하굿둑 전망대에서 '낙동강하굿둑 경관 리모델링 사업 착공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낙동강하굿둑을 서부산의 랜드마크로 탈바꿈하고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성 및 유지관리 효율성 제고를 위해
총사업비 128억 원을 투입해 내년 4월 완공 예정인 사업입니다.
이번 리모델링은 부산에서 을숙도 방면 약 500m 구간을 새로 단장하고 철새도래지인 을숙도 방향으로 생태조류관찰대를 추가로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
현재 고휘도의 밝은 조명으로 이루어진 야간 경관조명을 을숙도 철새 등 인근의 생태환경과 공존하는 것은 물론 낙동강 변 경관과 어울림을 고려해 개선할 방침입니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낙동강 하구가 가진 환경생태 및 경관 자원을 활용해 하구생태가치를 널리 알리고 이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