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장재공제조합, 에코 패키징 기준을 선도하는2025 순환경제 ESG패키징 공모전 시상식 개최
  • 7,000여 회원사 대상의 공모전에서는 포장재 재질·구조 개선부문과 ESG 부문에서 총 12개 기업이 선정
  •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하 ‘공제조합’)은 12월 1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5년도 순환경제 ESG패키징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후원하고, 공제조합이 주최하여 7,000여개 조합 회원사를 대상으로 2개 부문에 대하여 공모를 진행하였다. ⓵포장재 재질·구조 개선부문은 포장재의 재활용 용이성 등급 상향 등 재활용이 쉽도록 개선한 실적을 평가를 하였고, ⓶ESG부문은 포장재의 재생원료 사용, 포장재 감량, 플라스틱 대체 등 기업의 자원순환 활동에 대하여 평가하였다. 

    포장재 재질·개선부문의 대상에 롯데칠성음료㈜의 ‘맥주 크러시’ 가 선정되어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차지했고, 최우수상에는 ㈜빙그레의 ‘아카페라’, 동서식품㈜의 ‘맥스웰하우스 마스터’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을, 매일유업㈜의 ‘마이카페라떼(캡제거)’, ㈜아모레퍼시픽의 ‘라보에이치 워터스케일러’가 공제조합 이사장상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우수상에는 남양유업㈜의 ‘천연수’, 대상㈜의 ‘봉제형 종이 쇼핑백’, 애경산업㈜의 ‘랩신 항균 주방세제’가 선정되어 공제조합 이사장상을 수상하였다.

    ESG부문은 대상에 ㈜이마트, 최우수상은 ㈜오뚜기, 우수상은 씨제이제일제당㈜과 동아제약㈜이 각각 수상하였다.

    특별히 올해는 재활용이 용이한 포장기술의 확산를 위하여 『포장기술 특별상』이 신설하였는데, 재활용성이 우수한 포장기술을 개발하여, 재활용이 용이한 포장재의 확대에 기여한 동일화학공업㈜가 선정되었다.  

    동일화학공업은 비중 1미만의 열수축라벨(Eco PP)을 개발하여 
    공모전 수상작인 ⭘㈜빙그레 ‘아카페라’, ⭘동서식품㈜ ‘맥스웰하우스 마스터’ 5종, ⭘롯데칠성음료㈜ ‘크러시’맥주, ⭘㈜아모레퍼시픽 ‘라보에이치 워터스케일러’ 등 
    다양한 음료와 유제품, 주류에 적용함으로써, 포장재의 재질·구조 개선과 재활용 용이성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이 인정되었으며, 지난 4월에는 2025년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국무총리상(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상식 이후 대상 수상기업의 우수사례가 발표되었는데, 수상 기업들이 실제 현장에서 적용한 개선 전략, 재활용성 향상 효과, ESG 실천성과 등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며, 이어서 지속가능 포장재 밸류체인 구축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도 진행되었다.

    본 행사에 앞서 공제조합(KPRC) 김동진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공제조합은 한국형 에코디자인 구축 과정에 적극 참여해 지속가능 포장 설계의 표준을 선도적으로 마련하고, 기업의 실질적 대응역량을 높이는 가이드라인 개발을 주도하겠다” 면서, “앞으로도 국내 포장재 제도의 글로벌 정합성을 강화하고, 에코 패키징 기준 마련을 통해 기업이 국제적 흐름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글쓴날 : [25-12-16 10:05]
    • 박성열 기자[psyo32@naver.com]
    • 다른기사보기 박성열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