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7일 ‘제54회 보건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RFID 기반 의료폐기물 관리시스템을 통해 의료폐기물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공단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환경전문 공공기관으로, 인체 감염 우려가 높은 의료폐기물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 2008년부터 RFID 기술을 활용한 의료폐기물 관리시스템(이하 ‘관리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해당 관리시스템은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발생량과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불법 및 부정적 처리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의료폐기물 관리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켜왔다.
최근에는 비콘 태그 및 태그별 입고 시스템 등 신기술을 도입하여 배출자와 운반자의 인계인수 과정을 개선하는 등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공단은 감염병 확산 등 국가 재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의료폐기물 관리 체계를 유지해 왔다.
코로나19 발생으로 2020년 격리의료폐기물이 전년 대비 약 170%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감염병 전용 코드를 부여하고 실시간 처리 내역을 관리하는 등 24시간 처리 체계를 유지했다.
이를 통해 의료폐기물 유출로 인한 2차 감염을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단은 시스템 운영을 넘어 의료폐기물 발생 저감을 위한 현장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전국 의료기관 및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분리배출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한 결과, 2024년 기준 참여 병원의 의료폐기물 발생량을 평균 5.3% 저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UNDP와 협력하여 한국의 코로나19 폐기물 관리 경험을 해외에 전파하고, 파라과이 의료폐기물 관리 개선 사업에 참여하는 등 국제 보건 안전 수준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이사는 “이번 수상은 공단의 의료폐기물 관리가 환경오염 방지를 넘어 국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과 환경 보호를 위해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의료폐기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