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에 볼 환경정보 8월에 미리 공개… 기업의 녹색경영 지원
  •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평가와 규제 대응에 활용토록 공개 시기 앞당겨
  •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우)은 기업·기관 241개사의 2025년도 환경정보를 8월 31일부터 공개한다. 전체 대상 기업·기관의 환경정보가 공개되는 12월 말보다 넉 달 앞선 것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기업과 공공기관의 자발적인 녹색경영을 촉진하고 환경책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환경정보공개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 대상 기업·기관이 매년 6월 말까지 전년도 환경정보를 등록하면 전수 검증한 뒤 12월 말에 공개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현장에서는 “더 빠른 시점에 검증된 환경정보를 확보·공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커져 왔다. 또한, 금융기관 및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평가기관 등에서도 기업의 최신 환경 성과를 적시에 평가하기 위해 정보 공개 시기를 앞당겨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시장과 기업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기존 12월 말 일괄 공개 방식에서 벗어나 선공개 희망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집중 검증을 실시하고, 검증 완료된 사업장의 환경정보를 8월 말에 먼저 공개하는 ‘환경정보 선공개’를 추진했다.

    올해 환경정보 선공개 기업·기관은 전체 공개대상 중 약 12.3%인 241개사(사업장 기준 433개소)이다. 선공개에 참여하는 기업 및 기관은 외부 평가기관 대응 시간을 확보하고 환경 책임 경영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된 정보는 환경정보공개시스템(env-info.kr)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남광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환경정보 선공개는 기업·기관이 외부의 다양한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정보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기업·기관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대응 부담을 줄이고 환경정보의 신뢰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 글쓴날 : [26-09-01 18:52]
    • 박성열 기자[psyo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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